원조 3인방 생존 전략 쿠팡, “계획된 적자”…앞으로도 투자 지속 위메프, 가격 낮추기 전념…”출혈 감수 규모의 경제” 티몬 “상장이든 매각이든 흑자가 우선…오는 3월 목표”

소셜커머스에서 시작한 쿠팡과 위메프, 티몬에 고질적으로 따라붙는 단어가 있다. 바로 ‘적자’다.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인 기업에 수년간 이어져 온 적자회사 꼬리표는 부담일 수밖에 없다. 다만 이들 모두가 당장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아니다. 각자 다른 방식으로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 쿠팡은 1조 970억원, 위메프는 390억원, 티몬은 12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018년 1조 970억원으로 처음으로 적자 1조원을 넘긴 쿠팡은 ‘계획된 적자’라는 입장이다. 배송 혁신을 위한 ‘투자’인 만큼 큰 문제가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쿠팡은 2014년 로켓배송을 도입했다. 빠른 배송을 무기로 내세웠지만 전담 배송 인력인 쿠팡맨과 직매입, 물류센터 건립 등 투자해야 할 곳이 너무 많았다. 고민을 거듭하던 쿠팡은 2015년 소프트뱅크로부터 1조원이 넘는 큰 투자를 유치한다. 이 금액은 고스란히 물류에 투자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티몬은 올해 안에 적자에서 벗어나겠다는 복안이다. 티몬은 사모펀드가 대주주로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매각의 가능성이 열려있고, 자생을 위한 자금 확보의 방법으로 상장도 추진 중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들을 실행하기 위한 선제조건이 바로 적자 개선이라는 점이다. 우선 목표는 올해 3월 첫 흑자로 잡았다. 이를 위해 수익이 나지 않는 ‘슈퍼마트’ 등은 접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타임커머스’로 전환한 뒤 실적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18년 초까지만 해도 월 100억원에 달하던 적자는 어느덧 10억원대 중반으로 줄었다. 향후에는 가격을 파격적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